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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잇썸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
라잇썸은 지난 22일 일본 오리지널곡 '도시테(どうして)'의 한국어 버전인 '어떡해 (Doshite KR ver.)'를 발매하고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무대를 선보였다.
'어떡해 (Doshite KR ver.)'는 짝사랑의 설렘과 아쉬움을 라잇썸 특유의 솔직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풀어낸 곡이다. 라잇썸 멤버들은 원곡의 매력을 살리면서 일본의 귀여움 문화를 연상시키는 의상,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등을 활용해 기존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무대는 일본 걸그룹 큐티스트리트의 '동글동글 동글이' 무대와도 맞물리며 관심을 모았다. 일본 아이돌 특유의 귀엽고 발랄한 퍼포먼스가 이어지면서 두 팀의 콘셉트와 무대 스타일을 비교하는 반응도 나왔다.
라잇썸의 무대가 공개된 뒤 국내 온라인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드디어 라잇썸이 주목받고 있다" "너무 귀엽고 잘 어울린다" "멤버들이 새로운 콘셉트에 도전하는 과정도 봐줬으면 좋겠다" 등 공백기를 거쳐 변화를 시도한 멤버들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반면 일부 일본 네티즌 사이에서는 일본 아이돌의 카와이 콘셉트와 유사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같은 음악방송에 출연한 큐티스트리트의 무대와 비교하며 K팝 그룹이 J팝 아이돌의 스타일을 차용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 것이다. 다만 이는 일부 의견으로, 콘셉트의 유사성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번 변신은 라잇썸이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과정과도 맞닿아 있다. 라잇썸은 일본 OTT 플랫폼 아베마(ABEMA)의 다큐멘터리 'Re:idol'을 통해 데뷔 이후의 고민과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데뷔 5년 차에 접어든 그룹이 현지 시장에 맞춘 카와이 콘셉트에 도전하는 배경에도 관심이 쏠렸다.
라잇썸은 일본 현지 데뷔 앨범 'Re:idol'을 발표하고 홋카이도 대형 음악 축제와 릴리즈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이번 한국어 버전 발매와 음악방송 무대 역시 일본에서 선보인 콘셉트를 국내 팬들에게 소개하는 행보로 볼 수 있다.
새로운 콘셉트에 대한 평가가 다양한 가운데, 라잇썸의 이번 도전이 국내외 대중에게 어떤 반응을 얻고 향후 활동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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