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입 가리고 상대와 언쟁했다가 2경기 출전 정지…'비니시우스 규정' 위반

입력2026년 10월 29일(목) 09:26 최종수정2026년 10월 29일(목) 09:30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산투스)가 경기 중 입을 가린 채 상대 선수와 언쟁한 행동으로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AP통신은 29일(한국시각) "브라질 스포츠 재판소가 지난 주말 브라질 리그 경기에서 발생한 에이마르의 행동에 대해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5일 열린 바이아와 브라질 세리에A 홈 경기에서 전반 종료 직전 상대 미드필더 호드리구 네스토르와 언쟁하다 손으로 자신의 입을 가려 퇴장당했다.

재판소는 네이마르의 행동이 이른바 '비니시우스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이 규정은 지난 2월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벤피카(포르투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는 잔루카 프레스티아니(벤피카)가 유니폼으로 입을 가린 채 자신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상대 선수와의 대치 상황에서 입을 가리는 행위를 제재하는 새로운 규정이 도입됐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적용됐다.

네이마르는 경고 누적에 따른 1경기 출전 정지까지 포함해 총 3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그의 복귀 시점은 11월 하순으로 예상된다.

다만 산투스 구단은 네이마르의 징계에 대해 항소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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