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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
케인은 3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케인은 "트로피는 축구를 하는 이유다. 지난주 받은 발롱도르는 내 인생과 커리어를 통틀어 최고의 순간이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다면 더 놀라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5-2026시즌 뮌헨과 독일 국가대표로 65경기 73골 8어시스트를 기록한 케인은 지난 10월 27일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라민 야말(FC바르셀로나),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등의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발롱도르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케인은 스탠리 매슈스, 보비 찰턴, 케빈 키건, 마이클 오언에 이은 다섯 번재 잉글랜드 수상자가 됐다.
허나 케인은 발롱도르와 챔피언스리그 우승 중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택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를 선택하겠다. 다만 둘 다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발롱도르는 내 커리어의 하이라이트이자 나를 더 높은 단계로 올려주는 상이다. 하지만 결국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동료들과 함께 우승의 감정을 느끼고 싶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뮌헨과의 재계약에 대해선 "대화를 잘 나누고 있다. 다만 모든 계약에는 수많은 세부 사항이 들어간다. 변호사들이 치열하게 논의하고 해결해야 하는 작은 디테일들이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몇 주는 아니고, 며칠 내로 결정될 사안이다. 오늘 대화도 잘 진행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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