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벽 뚫는 기생충' 고래회충 주의, 통증·구역질 유발[스포츠투데이]

입력2015년 03월 15일(일) 14:03 최종수정2015년 03월 15일(일) 14:13
고래회충/KBS 뉴스광장 캡쳐
[스포츠투데이 차지수 기자]고래회충이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KBS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바다에서 잡은 물고기 50마리 가운데 10마리 이상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됐다.

고래회충은 고래나 물개 등 바다 포유류 위장에 기생하다 바닷물에 배출된 뒤 이를 잡아먹은 생선의 내장에서 자라는 유해 기생충이다. 생선이 죽으면 살로 파고들어 생선 섭취 시 주의가 요구된다.

고래회충에 감염될 경우 위벽을 뚫고 나가려는 유충의 습성으로 인해 윗배 통증과 구역질,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생선회를 먹고 4~6시간 뒤 갑자기 배가 아프거나 증상이 나타나면 고래회충 감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고래회충의 유충은 보통 2~3cm 정도로 실 모양을 하고 있어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하다. 그러나 어두운 곳에서 먹을 경우 식별이 힘들어지므로 회를 먹을 때는 밝은 곳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차지수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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