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리턴' 기성용, ACL 등번호 71번 확정

입력2020년 08월 04일(화) 13:13 최종수정2020년 08월 04일(화) 13:29
사진=FC서울 SNS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친정으로 돌아온 기성용(FC서울)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 등번호가 71번으로 확정됐다.

서울은 4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기성용 선수의 ACL 배번이 71번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은 지난달 21일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 기성용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 6개월로 오는 2023년까지다. 세부적인 계약 조건은 상호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11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온 기성용은 "제 꿈을 이루게 해줬던 이곳 K리그로 복귀할 생각을 항상하고 있었다. 다만 그게 언제일지 고민했다"며 "저를 응원해 주신 분들께 성장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제 때가 된 것 같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서울로 돌아온 기성용의 등번호는 8번이다. 주로 16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현재 서울에서는 주세종이 16번 등번호를 차지하고 있어 8번을 달게 됐다.

하지만 ACL에서는 상황이 달랐다. 지난 2월 발표된 서울의 ACL 출전 명단에 현재 상주 상무 소속인 정원진이 등번호 8번을 달고 있어 기성용은 다른 번호를 택해야 했다. 이에 기성용은 자신의 성인 '기'와 유사한 숫자 '71'번을 달기로 했다.

한편 등번호 71번이 새겨진 기성용의 ACL 유니폼은 FC서울 공식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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