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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창원시 진해구 충무동에 살고 있는 준우, 예준 형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엄마와 함께 마스크를 직접 제작해 나누기로 했다. 뇌 병변 장애 4급을 앓고 있는 동생 예준이가 나중에 사회에 나가면 도움받을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다.
준우, 예준 형제는 엄마와 함께 부산 진시장을 직접 찾아 질 좋은 면을 구해 4일에 걸쳐 정성껏 마스크 100장을 만들었다. 완성한 마스크는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응원의 편지와 함께 진해 충무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감동을 준 형제를 NC는 16일 홈경기에 시구/시타자로 초청했다. 이날 장내 아나운서와 랠리 다이노스(NC 응원단)도 준우, 예준 형제가 만든 마스크를 착용하고 응원에 나섰다.
16일 시구/시타 후 준우, 예준 형제는 "NC 나성범 선수를 가장 좋아하는데 실제로 만나서 신기했다. 시구/시타를 하기 전에는 잘 할 수 있다고 했는데 막상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주는 넓은 야구장에 서니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며 소감을 말했다.
손성욱 NC 다이노스 마케팅팀장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의를 베푼 두 어린이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NC 다이노스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욱 힘쓰는 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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