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복귀한 켈리 내세워 2위 탈환 도전

입력2020년 09월 10일(목) 16:25 최종수정2020년 09월 10일(목) 16:25
케이시 켈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가 복귀한 케이시 켈리를 내세워 2위 도약에 나선다.

LG는 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펼친다.

LG는 58승3무42패로 3위에 랭크돼 있다. 최근 7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2위까지 올라갔지만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에게 연이어 패배를 당하며 3위로 내려왔다.

2연패에 빠지며 위기에 봉착한 LG는 2위 키움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키움에게 0.5게임 차로 뒤지지만 승률에서 1리 앞서게 돼 2위를 차지하게 된다. 중요한 승부인 만큼 반드시 이겨 치열한 상위권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LG는 필승카드로 켈리를 출격시킨다. 켈리는 올 시즌 8승7패 평균자책점 3.81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30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구속을 회복한 모습을 드러내며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켈리는 이후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며 휴식을 취했다. 구위 회복과 적절한 휴식을 얻은 켈리가 올 시즌 2승 평균자책점 1.38로 강한 모습을 드러냈던 키움전에서 또다시 호투를 펼친다면 LG에게 승리를 배달할 전망이다.

LG 타선은 키움의 사이드암 선발 투수 한현희를 상대한다. 한현희는 올 시즌 6승7패 평균자책점 5.70으로 아쉬운 모습을 나타냈지만 LG와의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두 2자책점 이하로 묶으며 강점을 나타냈다.

LG로서는 사이드암 투수인 한현희를 맞아 김현수, 로베르토 라모스를 비롯해 홍창기, 오지환, 이천웅, 박용택 등 좌타라인이 힘을 발휘해줘야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LG가 키움을 꺾고 2연패 탈출은 물론, 2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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