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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eSPA 제공 |
라이엇 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LCK 아카데미 시리즈(LCK Academy Series) 오픈 토너먼트 2회차 대회가 200여 명의 유망주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3일 마무리됐다.
LCK 아카데미 시리즈의 두 번째 오픈 토너먼트는 총 40개 팀이 참여했으며, 프로 팀 산하 아카데미 외에도 아마추어 및 BJ로 구성된 팀도 출전하는 등 다양한 선수군이 출전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 참가자 및 운영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 경기가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13일에 진행된 4강에는 ASP 아카데미, DRX 루키, 샌드박스 아카데미, T1 루키즈가 진출했다. 결승전에는 DRX 루키와 T1 루키즈가 오르며, 1회차 대회의 리벤지 매치가 성사됐다. 두 번째 오픈 토너먼트 결승인 만큼 치열하고 패기 넘치는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새로운 서포터 '크레센트' 유환중이 합류한 T1 루키즈가 2-1로 DRX 루키를 꺾으며 지난 번 준우승을 설욕했다.
팬들이 직접 뽑은 MVP에는 총 275표(28.8%)를 받은 T1 루키즈 정글러 '오너' 문현준이 선정됐다. 문현준은 결승전 3세트에서 릴리아를 선택해 5인 수면을 적중시키는 등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주었다. 문현준은 "우승을 차지해 기분 좋다. 하고 싶은 플레이를 다 보여주면서 재밌게 임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T1 루키즈에는 우승 상금 200만 원이, DRX 루키에는 준우승 상금 100만 원이 지급됐다. 두 팀 모두 LCK 아카데미 시리즈 챔피언십의 출전권을 이미 획득했기 때문에, 이번 챔피언십 시드는 차순위인 ASP 아카데미와, 샌드박스 아카데미에 돌아갔다.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 토너먼트는 총 4회차 대회로, 오픈 토너먼트를 통해 선발된 총 8개 팀은 오는 12월에 열리는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3회차 오픈 토너먼트는 10월 중 진행되며, 참가신청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회차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협회 유튜브에 업로드 되며, LCK 아카데미 시리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LCK 아카데미 시리즈는 e스포츠 프로 선수 지망생들을 위한 LCK 산하 정기 대회로서, 아카데미 단계의 LoL 선수지망생들이 참가해 경험을 쌓고, 프로 데뷔를 타진해볼 수 있는 공식 대회다. 이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신인 선수를 발굴하는 동시에 체계적인 선수 선발∙양성 시스템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e스포츠 선수가 전문 직업 선수로 인정받게 되는 등 e스포츠 인식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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