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고진영 / 사진=KLPGA 제공 |
고진영은 5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파72/647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고진영은 동반 플레이를 펼친 장하나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최혜진 등 공동 3위 그룹(3언더파 69타)과는 1타 차다.
세계랭킹 1위에 자리하고 있는 고진영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로 인해,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대신 국내에 머무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KLPGA 투어 5개 대회에 출전했으며, 지난달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는 2위에 올랐다.
이제 LPGA 투어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고진영은 출국 전 마지막으로 참가하는 대회인 하나금융그룸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이날 고진영은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에 뛰어 들었다. 다만 후반은 조금 아쉬웠다. 14번 홀에서 첫 보기를 기록했고, 16번 홀 버디로 만회하는 듯 했지만 17번 홀에서 또 보기가 나왔다.
하지만 고진영은 마지막 18번 홀을 버디로 마무리 지으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고진영은 "전반에 너무 잘쳐서 오늘 일내는 것 아닌가 싶었다"며 웃은 뒤 "후반에는 온탕과 냉탕을 오갔지만,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면서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타이틀 방어와 2주 연속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장하나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고진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장하나는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1타를 줄였다. 이어 후반 16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KLPGA 투어 13승 중 7승을 가을에 수확한 장하나는 늦가을에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추가할 기회를 잡았다.
장하나는 "(1라운드) 마무리가 좋은 것 같다. 남은 2-4라운드도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가을 막바지인 만큼 조금 더 힘을 내 1승 더 추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대상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음에도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최혜진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안나린, 지한솔 등과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올 시즌 1승씩을 기록하고 있는 박민지와 안송이가 2언더파 70타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유소연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상금랭킹 1위 김효주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