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이드필승 1호 걸그룹' 스테이씨, 실력+인성 갖춘 '완성형 신인'의 등장 [종합]

입력2020년 11월 12일(목) 16:59 최종수정2020년 11월 12일(목) 17:03
스테이씨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신인 걸그룹 스테이씨(STAYC)가 '완성형 걸그룹'의 면모로 야침산 데뷔를 알렸다.

12일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 하에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의 첫 번째 싱글 'Star To A Young Culture(스타 투 어 영 컬쳐)'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스테이씨는 트와이스, 청하, 에이핑크, 씨스타, 환불원정대 등 수많은 여자 아이돌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K-POP 대표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이 수장으로 있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6인조 그룹이다. STAYC의 팀명이기도 한 'Star To A Young Culture'에는 '젊은 문화를 이끄는 스타가 되겠다'는 여섯 멤버의 당찬 포부가 담겨 있다.

윤은 "큰 키처럼 시원한 고음으로 팀 내 리드보컬을 맡고 있다. 카리스마를 담당하고 있다"고, 시은은 "메인보컬, 똑순이를 맡고 있다. 똑부러지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이는 "서브보컬을 맡고 있다. 평소에는 순둥순둥한 모습이지만 무대에서는 반전 있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반전 있는 모습 잘 지켜봐달라"고 소개했다.

이어 세은은 "서브보컬, 사랑둥이를 맡고 있다. 사랑둥이인 이유는 멤버들에게 사랑을 많이 전달해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수민은 "리더, 서브보컬, 모범생 역할을 하고 있다. 모범적으로 멤버들을 잘 이끌어서 스테이씨가 '모범돌'이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다", 아이사는 "리드보컬, 매력적인 입매를 가진 아이사다. 귀에 착착 감기는 보컬 스타일과 독특한 음색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스테이씨 / 사진=방규현 기자

스테이씨는 데뷔 전부터 '블랙아이드필승 1호 걸그룹'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시은은 "부담이 컸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지만 한편으로는 대중분들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무대와 음원이 처음 공개되지 않나. 팬분들께서 좋아해주실까 걱정도 된다. 스태프분들도 팬분들도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셔서 자부심을 가지고 힘입어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멤버들은 블랙아이드필승에 고마움을 전했다. 재이는 "스테이씨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 언제 어디서나 겸손 잃지 않고 깎으면 깎을수록 정교해지는 스테이씨가 되겠다", 세은은 "멤버들과 평생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했고 가장 좋았던 점이었다.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신 블랙아이드필승 PD님들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스테이씨라는 팀명에도 만족감을 보였다. 수민은 "갑작스럽게 들어서 당황했다. 그런데 들으면 들을수록 와닿고 재밌었다. 스테이씨만큼 우리에게 어울리는 이름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테이씨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가요계에 데뷔하는 신인그룹이 많다. 수민은 다른 그룹과의 차별점에 대해 "저희는 개성과 매력이 확실하다. 음악을 할 때도 각 파트마다 다양한 분위기와 콘셉트를 만들어갈 수 있어서 저희의 다채롭고 풍부한 매력을 담아낼 수 있다. 그게 가장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스테이씨 / 사진=방규현 기자

스테이씨의 데뷔 타이틀곡 '소 배드(SO BAD)'는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으로, 서툰 사랑의 시작이지만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말하는 10대의 당당함을 표현했다. 드럼, 베이스, 신스웨이브가 혼합된 새로운 DBS 장르의 곡이다.

수민은 "노래를 처음 듣고 아이사와 함께 눈물을 흘렸다. 곡도 너무 좋고 데뷔한다는 사실이 꿈만 같아서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그는 "눈물을 흘린 더 큰 이유는 뭐였냐"는 추가 질문에 "데뷔를 한다는 사실이 더 컸다"고 했고, 아이사는 "곡이 좋아서 운 게 더 크다"고 말했다.

스테이씨는 목표도 전했다. 시은은 "저희 6명은 3년 동안 실력 향상을 위한 연습은 물론이고 바른 마음을 위한 인성 교육 등 다양한 트레이닝을 했다.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스테이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그는 "완벽한 무대도 좋지만 멤버 한 명 한 명의 개성을 각인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솔직하고 후회없는 무대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원하는 수식어도 밝혔다. 시은은 "음원 강자 스테이씨, 눈을 뗄 수 없는 스테이씨, 케이팝을 대표하는 스테이씨, 출구없는 매력 스테이씨란 말을 듣고 싶다. 좀 많다"며 웃었다.

세은은 롤모델로 소녀시대를 꼽으면서 "오랜 시간이 지나도 화목하고 오래 가는 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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