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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 라이온즈 엠블럼 |
16일 한 매체는 삼성 베테랑 투수 A가 거액의 도박 빚을 진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잠적 중이라고 보도했다.
삼성 구단은 이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라며 "구단에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테랑 투수 A는 삼성이 2010년대 초반 왕조를 건설했을 때 주축 멤버로 활약했다. 이후 최근 하락세를 나타냈고 올 시즌에는 1군 무대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채 8월 이후로는 2군에서도 등판 기록이 없다.
한편 삼성은 2015년 한국시리즈를 앞두고도 선수들의 해외 원정 도박 파문으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정규시즌 우승 후 한국시리즈를 준비 중이던 10월말 도박 파문이 일면서 해당 혐의를 받은 주축 선수들이 대거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된 사건이 발생했다.
전력 이탈이 발생한 삼성은 당시 두산 베어스에 밀려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삼성은 이후 2016년부터 올 시즌까지 5년 연속 가을무대에 초청 받지 못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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