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종국 감독 "햄스트링 통증 박찬호, 1군 말소…이창진·김규성 콜업"

입력2022년 04월 22일(금) 17:34 최종수정2022년 04월 22일(금) 17:34
김종국 감독 / 사진=DB
[고척=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햄스트링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한 박찬호를 1군에서 말소, 이창진과 김규성을 콜업했다.

KIA는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KIA의 김종국 감독은 내야수 박찬호의 상태를 전했다. 박찬호는 지난 1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수비 도중 허벅지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해 교체된 뒤 20일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김 감독은 "(박)찬호는 수비도 해야 하고, 주루 플레이도 해야 한다. 무리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 1군에서 말소했다. 열흘 안에 완치가 되면 콜업할 예정이나 일단 치료에 전념해야 할 듯 싶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주로 박찬호가 소화했던 유격수 자리에는 김도영이 투입된다. 김 감독은 "김도영은 3루수보다는 유격수가 조금 더 안정적이라고 보고 있다. 계속 해왔던 포지션이기 때문에 덜 어색한 부분이 있다"며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KIA는 김도영(유격수)-김선빈(2루수)-나성범(지명타자)-황대인(1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이창진(좌익수)-이우성(우익수)-한승택(포수)-류지혁(3루수)의 라인업으로 맞선다.

김도영이 다시 톱타자로 복귀한 것에 대해 김 감독은 "안타를 매 경기 하나씩은 치고 있다. 잘 적응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도영이) 출루 하고 주루 플레이를 해줘야 팀에 활기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하면서도 "타순은 앞으로 계속 유동적일 것이다. 박찬호가 올라오면 또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최형우는 목에 담 증세가 있어 경기 후반 대타로 출전할 전망이다.

김 감독은 박찬호를 말소하고 외야수 이창진, 내야수 김규성을 콜업한 것에 대해 "이창진은 재작년부터 꾸준하게 출전했고 활용도가 많은 선수다. 김규성은 박찬호와 바꾼 것인데, 수비가 안정되어 있고 후반부에 대수비나 대주자로 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범경기에서 골절 부상을 당해 안타깝게 수술을 받게 된 내야수 윤도현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김 감독은 "골절 이후 수술을 해서 아직 재활 중이다. 훈련도 못 하고 있어서, 조금 더 지나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개막 엔트리에 합류했다 2군으로 내려간 좌완 투수 최지민에 대해서는 "(현재) 투수들이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퓨쳐스에서 조금 더 경험을 쌓고 그 후에 콜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불펜 투수로 활용 중인 윤중현과 유승철의 기용 계획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김 감독은 "두 선수 모두 휴식 조정을 잘 해줘야 할 것 같다. 유승철은 어제 2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오늘은 쉰다"고 계획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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