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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형 / 사진=Gettyimages 제공 |
김주형은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범하며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전날보다 3계단 하락한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21언더파 267타)와는 5타 차였다.
김주형은 선두와 2타 차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며 역전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후반 들어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고, 시즌 첫 톱10을 달성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김주형은 1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2번 홀과 4번 홀 징검다리 버디로 기세를 올렸다. 6번 홀에서 다시 보기가 나왔지만, 7번 홀과 9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공동 선두까지 뛰어 올랐다.
다만 후반이 아쉬웠다. 김주형은 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13번 홀과 16번 홀 버디로 타수를 줄였지만, 경쟁자들이 더 많은 타수를 줄이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에 그친 김주형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올해 첫 출격에 나선 매킬로이는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이후 약 9개월 만에 승전고를 울린 매킬로이는 PGA 투어 통산 27승째를 신고했다.
셰인 로우리(아일랜드)는 19언더파 269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루카스 글로버(미국)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3위, 러셀 헨리(미국)와 캠 데이비스(호주)가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는 최종 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16언더파 272타를 기록, 김주형과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올해 첫 출격에 나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9위에 포진했다.
한편 김시우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12위, 안병훈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22위, 임성재는 9언더파 279타로 공동 33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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