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위 리버풀, 2부 최하위에 패배…FA컵 32강 탈락

입력2025년 02월 10일(월) 10:31 최종수정2025년 02월 10일(월) 10:36
리버풀-플리머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이 2부리그 최하위 플리머스 아가일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리버풀은 10일(한국시각) 영국 플리머스의 홈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서 플리머스에 0-1로 졌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리그 1위(17승5무1패, 승점 5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위(7승1패, 승점 21) 등 활약하고 있다.

이날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코디 각포 등 주전급 선수를 대거 빼고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2부리그 최하위 플리머스에 발목을 잡히는 충격을 안겼다.

또한 이번 패배로 시즌 모든 경기 통틀어 단 4번의 패배를 기록 중이던 리버풀은 FA컵 32강에서 탈락하며 4관왕 달성에도 실패했다.

반면 플리머스는 1955-1956시즌 풋볼리그 세컨드 디비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4-0으로 이긴 이후로 69년 만에 승리의 맛을 봤다.

리버풀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볼 점유율 75%로 플리머스(25%)에 크게 앞섰다. 14차례의 슈팅 중 4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한번의 득점도 올리지 못했다.

전반 3분 뇨니의 슈팅이 가로막혔고, 전반 11분 만에 고메스가 부상을 당하며 마바야와 교체되었다. 플리머스는 계속해서 역습을 시도했지만 중반이 넘어가며 리버풀이 주도권을 가져왔다. 전반 34분 뇨니의 어시스트를 받아 엘리엇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고 맥코넬의 슈팅도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 전반은 양 팀의 득점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플리머스가 선제골을 올렸다. 후반 7분 엘리엇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키커로 나선 플리머스 하르디가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나갔다. 리버풀은 마바야를 대신해 누녜스를 투입해 반격을 노렸다.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지만 골대를 빗나갔고,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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