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안현민 "日과 평가전 나가고파…잘하면 WBC도 노릴 수 있을 것"

입력2025년 07월 12일(토) 15:28 최종수정2025년 07월 12일(토) 15:28
안현민 / 사진=신서영 기자
[대전=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KBO리그의 떠오르는 스타 안현민이 올스타전에 앞서 전반기를 돌아봤다.

안현민은 12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에 외야수 부문 감독 추천 선수로 발탁됐다.

본격적인 올스타전 행사에 앞서 안현민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올해 KT의 주전으로 자리 잡은 안현민은 전반기까지 타율 0.356 16홈런 53타점 42득점 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113으로 활약하며 '깜짝 스타'가 됐다.

그는 전반기에 대해 "일단 너무 기대 이상이었고 상상 이상이었다. 상상만 했던 일이 어떻게 보면 일어난 거다 보니까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도 상상 이상의 범주에 들어가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돌아본 뒤 "사실 개막 전엔 퓨처스 올스타에 나가는 게 목표였다. 그런데 한 단계 위로 올라와서 놀라울 따름"이라 밝혔다.

부담감에 대해 묻자 그는 "사실 모든 선수가 잘할 때는 부담이 크게 안 되지 않나 싶다. 그런 것에 대한 부담은 전혀 못 느끼고 있다"면서도 "주춤할 때는 부담이 생길 것 같은데 이후에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시점 안현민은 LG 트윈스 투수 송승기와 함께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그는 "나도 (송승기와) 한 번 붙어보고 싶다. 저번 시리즈 때 만나길 기대했는데 잘 안 되더라. 크게 인연이 있는 사이는 아니지만 좋은 공을 던지고 있는 투수고 당연히 붙어보고 싶다. 후반기에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현민은 내년 3월 열리는 WBC 출전 욕심이 있느냐는 질문에 "태극마크에 대한 욕심은 저뿐만 아니라 야구를 하는 모든 선수가 다 갖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좋은 외야수가 많고 그에 비해 수비 등에서 내가 조금 떨어진다는 걸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WBC보단 올해 일본과의 평가전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WBC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는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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