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딸 연예인 지망한다면? "죽어도 안 된다고 할 것"

입력2026년 10월 24일(토) 21:47 최종수정2026년 10월 24일(토) 21:47
사진=유튜브 백지영 Baek Z Young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백지영이 딸 하임 양의 진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는 '데뷔 후 잔고0원이라는 중소아이돌에게 투뿔한우 거하게 쏜 백지영 (유스피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백지영은 그룹 유스피어 멤버 시안, 다온, 채나를 만났다. 그는 유스피어가 지난 번 '분리수거 가요제' 때 출연했던 인연을 밝히며 "유스피어 제작자가 나랑 되게 친한 오빠다. 고기를 먹고 싶다고 했다. 고기를 진짜 물리도록 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시안, 다온, 채나에게 소고기를 대접했다. 대화 도중 유스피어가 최근 기안84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짠한 이미지'를 얻었다는 것이 언급됐다.

이에 채나는 "소상공 아이돌"이라고 말했고, 시안은 "지금 연차에 정산 안 받는 게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온은 "이미지적으로는 불쌍해 보이지만, 결론적으로 저희를 더 알린 거니까 나쁘진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시안은 "기안84 선배님께서 저희와 함께 프로젝트를 하자고 말씀해 주셨다"며, 전소연이 곡을 써주고 비가 안무를 만들어준다고 전했다.

학업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다온은 "저희는 학교를 자퇴해서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그래서 약간 아쉽긴 했다"며 가수의 꿈을 위해 학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채나도 "저는 고등학교 찍먹하고 왔다. 두 달 다니고 자퇴해서 고등학교를 거의 그냥 체험하고 나온 수준이라서 친구들과 추억이 별로 없다"고 아쉬워했다.

백지영이 "부모님께서 허락하셨나"라고 묻자, 채나는 "부모님께서도 학교에 대해서 걱정이 많으시니까 오히려 먼저 자퇴하는 게 어떠냐고 해주셨다"고 답했다.

이어 제작진은 백지영에게 "딸 하임이가 중학생이 된 뒤 다른 일을 하겠다고 성적이 안 나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백지영은 "난 일단 못 하게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얼마나 원하는지 보려고. 일단 '죽어도 안 된다'고 할 것 같다"며 "얘가 정말로 원하는 길이고 그 길 아니면 안 되겠다는 그 마음이 보이면 허락해주고, 아니면 다리몽둥이를 그냥"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9살 연하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2017년 딸 하임 양을 얻었다. 하임 양은 현재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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