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이 다가오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를 앞두고 국내에서 강화훈련을 진행 중이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는 이번 훈련에 일본과 미국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스트렝스 & 컨디셔닝 전문가 다카하시 준이치를 초청하여 국내강화훈련 기간인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U-18 대표팀 선수들을 지도하여 운동능력 및 경기력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다카하시 준이치는 일본체육대학 체육학부를 졸업한 후 미국 유나이티드 스포츠아카데미 대학원 석사를 취득했으며, 일본 프로구단 및 다수의 메이저리그 구단과 함께 선수들의 체력과 경기력 향상을 담당해 온 전문가다.

특히 다카하시 준이치는 WBC 일본대표 이마나가 쇼타(현 시카고 컵스), 프리미어12 일본대표 오타 타이세이(현 요미우리 자이언츠), 오오츠카 아키노리(전 샌디에이고, 텍사스) 등 정상급 선수들의 개인 트레이너로 활동하며, 체력 관리, 부상 예방, 맞춤형 훈련 설계 등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경험으로 이번 U-18 대표팀 국내강화훈련 기간 선수 개개인의 운동능력 향상을 위해 조언하며 대표팀 선수단 경기력 및 퍼포먼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 관계자는 "다카하시 준이치 트레이너의 합류로 짧은 강화훈련 기간이지만 선수 개개인의 운동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카하시 준이치는 9월에 열리는 제31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 국내강화훈련에도 합류해 선수들의 맞춤형 트레이닝을 지원할 예정으로, 협회는 이번 강화훈련과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준비 과정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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