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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틴 구탕 / 사진=KBL 제공 |
삼성은 5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정관장과의 홈 경기에서 89-75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6승 6패를 기록, 6위를 유지했다. 연승이 끊긴 정관장은 8승 3패로 창원 LG(8승 3패)와 함께 공동 1위가 됐다.
삼성은 최현민이 14점, 저스틴 구탕과 이관희가 각각 13점을 책임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관장은 브라이스 워싱턴이 15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부터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정관장은 소준혁을 선발로 내세운 효과를 봤다. 소준혁은 강한 압박을 통해 삼성의 공격 전개를 늦췄고, 공격에서도 3점포와 함께 날카로운 어시스트까지 만들어냈다.
허나 삼성은 니콜슨과 한호빈의 3점포로 맞불을 놨다. 특히 니콜슨이 오브라이언트와의 매치업에서 판정승을 거두면서 리드를 가져갔고, 최현민의 연이은 득점으로 23-1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삼성이 2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정관장이 워싱턴과 한승희가 인사이드와 점퍼를 성공시키면서 추격을 시도했지만, 삼성은 3점포로 응수했다.
이근휘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최현민과 구탕의 3점포가 림을 갈랐고, 이관희가 스틸 후 득점까지 만들어내며 분위기를 완전히 잡았다. 최성모의 외곽포까지 나오면서 삼성이 한때 44-28, 16점 차까지 앞서 나갔다.
허나 정관장도 박지훈의 투지로 반격에 성공했고, 41-48까지 추격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삼성의 외곽은 3쿼터에도 터졌다. 이관희가 이원석의 득점을 어시스트한 것에 이어 3점포까지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삼성은 정관장의 파울을 유도해 자유투 득점을 만들어냈고, 구탕의 연속 외곽포가 림을 가르면서 66-48까지 달아났다.
정관장은 박지훈과 한승희의 연속 득점, 박정웅의 3점포로 추격을 시도했으나 삼성이 한호빈의 3점포로 찬물을 끼얹으며 71-57로 앞선 채 4쿼터로 향했다.
반전은 없었다. 정관장이 워싱턴의 앤드원으로 4쿼터를 출발했으나 삼성이 안양의 파울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자유투 득점으로 격차를 유지했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이관희의 3점포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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