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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르난데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
PSG는 27일(한국시각) "스페인 출신 18세 미드필더 페르난데스와 2030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프랑스 현지 매체에 따르면 PSG는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800만 유로(약 138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생인 페르난데스는 스페인과 필리핀 혼혈로, 주로 '드로'라고 불린다.
스페인의 니그란에서 태어난 그는 고향 유소년팀에서 축구를 시작한 뒤 지난 2022년 바르셀로나의 유망주 산실인 '라 마시아'에 합류했다.
페르난데스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3시즌 동안 뛰어난 기술과 넓은 시야 시야, 수비 라인 사이를 파고드는 움직임을 앞세워 주전으로 활약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그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 1군에 콜업돼 공식전 5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 7월 비셀 고베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렸고, 8월에는 대구에서 열린 대구FC와 친선 경기에서 뛰어난 개인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페르난데스는 9월 라리가 7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선발 출전해 프로 데뷔전을 치렀으며, 유럽 대항전 무대에도 한 차례 출전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서 UCL 데뷔전을 가졌다. 이날 페르난데스는 페르민 로페스의 득점을 도우며 프로 데뷔 첫 공격 포인트도 기록했다.
페르난데스의 합류로 PSG의 주전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근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핵심 멤버로 활약해온 이강인의 입장에서도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PSG 역시 "이번 영입은 젊은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둔 구단의 스포츠 전략과 완벽하게 부합하는 행보"라고 평가했다.
페르난데스는 "PSG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 PSG는 어릴 때부터 응원해 온 빅클럽이며, 수많은 레전드들이 역사를 만들어낸 곳이다. PSG 유니폼을 입고 뛰게 돼 매우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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