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믹스더블 김선영-정영석, 미국에 6-5 승리…5연패 뒤 첫 승

입력2026년 02월 08일(일) 09:21 최종수정2026년 02월 08일(일) 09:21
정영석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5연패 끝에 첫 승을 신고했다.

김선영-정영석 조는 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6차전에서 미국의 코리 티시-코리 드롭킨 조를 연장 승부 끝에 6-5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6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을 거뒀다. 앞서 김선영-정영석 조는 스웨덴,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 체코에 5연패를 당했다.

혼성 2인조 경기인 컬링 믹스더블 종목에는 총 10개 팀이 출전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다. 이후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을 다툰다.

1승 5패를 기록한 한국은 체코와 공동 9위에 머물렀다. 첫 승을 올렸지만 준결승 진출 가능성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은 4승 2패를 기록, 개최국 이탈리아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날 김선영-정영석 조는 1엔드와 2엔드에서 1점씩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 4, 6, 7엔드에서 1점씩 추가하며 5-2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미국이 마지막 8엔드에서 3점을 따내며 5-5 동점을 만들었고,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한국의 막판 집중력이 더 빛났다. 연장 엔드 후공으로 나선 한국은 마지막 샷이 하우스 중앙에 정확히 들어가면서 6-5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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