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길리·최민정, 조 2위로 여자 500m 준준결승행…이소연도 조 3위로 진출

입력2026년 02월 10일(화) 18:57 최종수정2026년 02월 10일(화) 19:13
김길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모두가 여자 500m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길리는 1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여자 500m 예선 2조에서 43초 301을 기록, 2위로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조 1위는 캐나다의 코트니 사로(42초 464)의 몫이었다.

이번 대회 쇼트트랙 여자 500m 예선은 32명의 선수가 8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의 1위와 2위가 준준결승을 확정하고, 3위 선수 중 성적 상위 4명도 준준결승에 진출한다.

김길리는 선두로 치고 나간 코트니 사로(42초 464)의 뒤를 이어 2위 자리를 유지했고, 선두 사로와의 격차가 나는 듯 했으나 3위, 4위와도 거리를 벌리면서 2위로 결승선을 밟았다.

6조에서 2위로 시작한 최민정은 첫 코너부터 날카롭게 인코스를 타면서 하너 데스멋을 추월해 선두를 차지했다. 허나 마지막 바퀴에서 데스멋에게 다시 한 번 선두를 내주면서 43초 204로 조 2위를 기록해 준준결승 티켓을 챙겼다.

7조에선 이소연이 4위로 시작했지만, 2바퀴를 남은 시점에서 알레나 크릴로바(카자흐스탄)을 제치고 3위 자리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킴 부탱(캐나다)과 나탈리아 말리제브카(폴란드)를 제치지 못하며 43초 406으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럼에도 3위 선수 중에서 상위 4명 안에 들면서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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