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석 7이닝 7K 1실점+박찬호 4출루…두산, NC 꺾고 3연승 질주

입력2026년 05월 19일(화) 21:26 최종수정2026년 05월 19일(화) 21:31
최민석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격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와 홈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두산은 21승 1무 22패를 기록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NC는 18승 1무 24패를 기록, 8위에 머물렀다.

두산의 선발로 나선 최민석은 7이닝 2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4승(무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박찬호가 2타수 2안타 2볼넷 3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NC의 선발투수 테일러는 5이닝 7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두산이 공격의 물꼬를 텄다. 2회말 1사 후 김민석이 2루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2루까지 진루했고, 강승호의 우익수 뜬공 때 3루를 밟았다. 이어 오명진의 초구 적시타에 홈까지 들어오며 선취점을 올렸다.

기선을 제압한 두산은 3회말 1사 1, 3루에서 카메론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4회말 2사 1, 2루에서는 정수빈의 우전 적시타까지 나오며 3-0으로 달아났다.

4회까지 삼자범퇴로 침묵하던 NC는 5회초 첫 기회를 잡았다. 2사 후 도태훈이 최민석과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시원도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내며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박찬호 / 사진=권광일 기자
위기를 넘긴 두산은 곧바로 추가점을 뽑아냈다. 5회말 박찬호의 스트레이트 볼넷과 손아섭의 중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카메론의 병살타로 1점 더 보태며 4-0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6회초 뒤늦게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최정원이 상대 포일로 출루한 뒤 도루까지 성공하며 2루에 안착했다. 1사 후 한석현이 좌중간 적시타를 뽑아내며 최정원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NC는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두산은 곧바로 빅이닝으로 승기를 굳혔다. 6회말 선두타자 김민석이 바뀐 투수 임정호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이후 오명진의 2루타와 박지훈의 볼넷이 나오며 두산은 1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정수빈은 내야 땅볼에 그쳤지만, 박찬호가 좌중간을 가르는 3타점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며 모든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계속된 공격에서 손아섭은 11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냈고, 카메론과 양의지가 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며 단숨에 9-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NC는 8회초 박시원의 우전 2루타와 김형준의 좌전 안타, 최정원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9회초에는 신재인의 2루타와 이우성의 적시타를 묶어 3-9까지 쫓아갔다.

그러나 NC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후속타자 오영수가 2루수 뜬공, 도태훈이 병살타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마무리됐다.
두산 선수단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