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베이비 부부 / 사진=MBC 캡처 |
29일 방송된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는 남편을 아이처럼 돌보는 베이비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관찰 영상에서는 선천적 척추분리증으로 극심한 통증을 잃고 있는 아내가 진통제를 먹어가며 남편을 케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남편은 오로지 집에서 게임에만 몰두하며 집안일을 전혀 돕지 않아 패널들을 경악하게 했다.
![]() |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아내가 늦은밤 왕복 4시간을 달려 남편의 출근을 도와주는 모습이 공개됐다. 아내가 운전대를 잡고, 남편은 차에 타자마자 의자를 뒤로 젖히고 코까지 골며 잠에 들었다. 아내는 본인이 피곤함에도 남편을 지극정성으로 케어했다.
남편은 야간 식자재 배송 업무를 한다고. 약 12시간에 걸쳐 식자재를 배송하고, 직접 상하차를 쉼없이 하는 모습이 포착되자 패널들은 놀라워했다.
아내는 집으로 돌아와서 쪽잠을 잔 뒤 다시 남편의 퇴근길 픽업에 나섰다. 아내가 하루 8시간 운전하는 것을 알게 된 오은영 박사는 깜짝 놀랐다.
남편은 화물트럭을 운전하기 전 800만원까지도 벌 정도로 유능했던 보험 영업사원이었다. 하지만 아내는 "둘이 벌면 1천만원 정도였다. 그런데 결혼과 동시에 남편의 영업 실적이 뚝 떨어졌다"고 말했다.
남편은 "아내를 만나고 결혼을 하니까 뭔가 다 이룬 것 같았다. 게임으로 치면 엔딩을 본 것 같았다. 결혼을 하고 나니까 번아웃처럼 왔다. 그때부터 급격하게 의욕이 떨어지더라"고 털어놨다. 그와중에 보험 사기 피해자까지 됐고, 아내는 급한대로 대출을 받아 채무를 갚았다가 결국 파산을 진행했다.
아내는 "파산 금액 총액은 8천만원이다. 원래 같이 보험일을 같이 하다가 제가 이직을 했다. 생활비 마련을 위해 제가 대신 대출을 받았고, 제 앞으로만 빚이 쌓이게 됐다. 2024년에 면책을 받았는데 그때부터 5년간 신용거래가 안 된다"고 토로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