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 사진=팽현준 기자 |
홍명보 전 감독과 이강인, 김민재 등 대표팀 선수 8명은 30일 오전 4시께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한국땅을 밟았다.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입국 현장에는 붉은 악마와 축구팬, 취재진 등 수백 여 명이 몰렸다. 경찰은 혹시나 있을 안전 사고를 대비해 보안 통제선을 설치했다.
홍명보 전 감독과 선수들이 입국장을 나오자, 공항은 홍명보 전 감독을 향한 고성과 야유로 가득 찼다. 취재진이 홍명보 전 감독에게 다가가 몇 가지 질문을 하려 했지만 홍명보 전 감독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공항을 빠져 나갔다.
함께 귀국한 선수들도 굳은 표정으로 게이트를 통과했다.
홍명보 전 감독과 선수들이 공항을 떠나고 20여 분이 지난 뒤, 이번에는 정몽규 회장이 경찰의 보호 속에 입국장에 등장했다.
남아 있던 몇몇 축구팬들이 정몽규 회장을 알아보고 다가가 "정몽규 나가"를 외쳤다. 정몽규 회장도 홍명보 감독과 마찬가지로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고 게이트로 향했다.
홍 전 감독이 떠난 뒤에도 입국장에 대기했던 경찰은 정몽규 회장이 공항을 떠난 후에야 현장에서 철수했다.
한편 대표팀 선수들은 30일과 1일 여러 비행편을 통해 모두 귀국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