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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빅히트 뮤직 |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립경기장 사용 승인 결정기관인 국립스포츠연구소(IND)는 10월 칠레 산티아고 국립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방탄소년단의 3회 콘서트를 승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공연 특성상 360도 무대 설치로 인한 잔디 훼손 가능성과 향후 축구 경기 및 대형 행사 일정에 미칠 영향 등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팬들은 반발에 나섰다. 현지 아미들은 그룹의 상징색인 보라색 의상 등을 착용하고 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산티아고 도심에 모인 수백명의 아미들은 "BTS를 국립경기장으로" 등의 현수막을 들고 행진했다.
해당 공연은 회당 4만8000명씩 약 15만 명이 동원되는 대규모 콘서트였다. 9년 만의 칠레 공연에 공연 티켓은 지난 4월,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모두 매진됐다.
시위가 확산되자 칠레 스포츠부는 주최 측이 수정된 기술제안서를 제출한다면 콘서트 개최 승인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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