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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르즈 제주스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
포르투갈축구협회는 10일(한국시각)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제주스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30년까지로, 제주스 감독은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와 유로 2028, 2030 월드컵까지 포르투갈 대표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비티냐, 누누 고메스(이상 파리 생제르맹),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막강한 전력을 앞세워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16강에서 스페인에 0-1로 패배해 탈락의 쓴맛을 봤다.
포르투갈을 이끌었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탈락 후 자리에서 물러났고, 포르투갈축구협회는 빠르게 새 사령탑을 찾았다.
제주스 감독은 주로 포르투갈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으며, 벤피카, 스포르팅 등 포르투갈 명문팀들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과 알나스르를 지휘했으며, 알나스르의 2025-2026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우승을 견인했다.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지난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전에서 알힐랄을 이끌고 광주FC를 7-0으로 완파했다. 당시 이정효 광주 감독과 신경전을 벌였고, 악수를 거절하기도 했다.
한편 제주스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도 호날두를 가능하면 대표팀에 부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제주스 감독은 알나스르에서 최근까지도 호날두를 지도한 바 있다.
호날두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탈락한 이후 이번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었다고 밝혔지만, 국가대표팀 은퇴 의사는 밝히지 않은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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