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좋아해" 강유경 박우열·정규리 김서원, 최종 커플 성사(하트시그널5) [종합]

입력2026년 07월 21일(화) 23:53 최종수정2026년 07월 21일(화) 23:54
하트시그널5 / 사진=채널A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하트시그널5'에서 최종 커플 두 쌍이 탄생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연애 프로그램 '하트시그널5' 최종회에는 출연자 8명의 선택이 그려졌다.
하트시그널5 / 사진=채널A 캡처

이날 강유경은 계속해서 눈물을 보였다. 김성민은 "울지 말라. 다음 사람과 예쁘게 대화해야 한다"며 "네 마음 가는 대로 한 건 잘한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소윤은 정준현과의 대화에서 "이렇게 의지하게 될 줄 몰랐다. 하루하루 너무 큰 힘이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정준현은 "마지막엔 너만의 솔직하고 멋있는 선택을 할 거라 생각한다. 후회 없는 선택을 기어코 했을 거라 본다"고 전했다.

김민주는 항상 답변의 끝은 김성민이었다며 "그렇게 결이 맞는 사람을 항상 찾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오빠의 작은 눈빛 하나에 흔들리기도 했다. 그러다 극한의 상황까지도 가지 않았나 아쉬움이 남는다"며 "상처 준 부분이 있다면 사과하겠다"고 전했다. 김성민은 "노력해준 것에 대해 고맙다"고 답했다. 김민주는 "둘 다 후회 없는 선택을 하자"고 강조했다.

강유경은 정준현에게 "오빠와 있을 땐 새로웠던 것 같다"며 다시금 울컥했다. 박우열은 강유경에게 "한 달 가까운 시간 동안 날 가장 좋게 변화시켜준 사람이다. 좋은 기억밖에 없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여기가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닌가? 말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소윤은 김서원을 향해 "내가 이기적이었던 것 같다. 이제는 내 마음을 인정하고 다 묻고 싶었다. 날 마냥 친한 누나로만 생각했는지 궁금했다"고 질문했다. 김서원은 "제일 마음이 가는 이성 두 명을 지목하라고 했을 때 계속 누나가 있었다. 편지만 읽어도 두려워하는 게 느껴졌다"고 답했다.

최소윤은 "내가 이렇게 얘기해서 우리가 불편해지거나, 내게 더 이상 장난을 치지 않는 건 너무 싫은 거다. 그래서 내 진심을 장난으로 표현했던 것 같다"며 "여기서 나가면 너에 대한 감정은 내가 짊어져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울다 웃다 모든 감정을 털어냈다. 김서원은 "누나는 진짜 대박"이라며 함께 웃었다. 최소윤은 "나 신사 자주 찾아갈 거다. 가라"라면서도 "가지 말라"라고 농담했다. 가장 길었던 45분 간의 대화가 끝난 뒤, 김서원은 터져 나오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하트시그널5 / 사진=채널A 캡처

출연자들은 시그널 하우스 앞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마지막 데이트를 위해 밖으로 나섰다. 김성민은 "고맙다는 말뿐", 김민주는 "생각보다 힘들었고 생각보다 행복했다"는 소회를 전했다.

드디어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김민주는 줄곧 그랬듯 김성민을 선택했다. 그러나 김성민은 초반부터 강한 끌림을 느꼈던 강유경을 골랐다. 그는 "덕분에 많이 웃었다. 지금도 웃고 있다"고 말했다.

최소윤은 "네가 내게 용기를 줬던 것처럼 내 마음도 너한테 큰 용기가 됐으면 좋겠다. 네 모든 선택을 응원하겠다"며 김서원을 선택했다. 반면 김서원의 최종 선택은 정규리였다. "누나에겐 최선을 다한 것 같다. 선택이 엇갈리더라도 이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정규리 역시 김서원을 고르며 첫 최종 커플이 탄생했다.

정준현의 최종 선택도 변함없이 강유경이었다. 박우열의 마음도 그에게 향했다. 끝으로 강유경은 "어찌 됐든 오빠인 것 같다"며 박우열을 선택했다. 이로써 '우유경' 커플이 성사됐다. 강유경을 찾아온 박우열은 "고마워. 좋아해"라고 말했고, 강유경은 "사실은 나도 좋아해"라며 서로를 안았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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