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스탠튼도 없는데…'올스타 MVP' 벨린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대 6주 이탈

입력2026년 07월 28일(화) 13:49 최종수정2026년 07월 28일(화) 13:49
벨린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부상 악재에 빠졌다. 올스타전 MVP 외야수 코디 벨린저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대 6주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28일(한국시각) ESPN에 따르면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벨린저가 왼쪽 햄스트링 염좌로 4-6주간 결장한다"고 밝혔다.

벨린저는 지난 2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느꼈다. 결국 8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고, 다음 날 경기에 결장한 뒤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분 감독은 "다행히 지금은 움직일 수 있는 상태"라며 "부상이 회복될 때까지 기다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키스는 올 시즌 내내 부상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팀 간판타자 애런 저지는 갈비뼈 부상으로 지난달부터 결장 중이며, 지안카를로 스탠튼 역시 지난 4월 오른쪽 종아리 부상 이후 전력에서 빠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벨린저마저 장기 이탈하며 타선 공백은 더욱 커졌다. 양키스는 현재 60승 4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마크 중이며, 선두 탬파베이 레이스(62승 43패)에 2.5경기 차로 뒤져 있다.

양키스는 벨린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트리플A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에서 외야수 스펜서 존스를 콜업했다.

분 감독은 "핵심 선수들이 부상을 당한 건 안타깝지만 시즌의 일부일 뿐"이라며 "누군가에게는 성장할 기회가 될 수 있다. 현재 우리는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유능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 위기를 잘 헤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벨린저는 올 시즌 1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 11홈런 53타점 5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70을 기록 중이다. 지난 15일 열린 올스타전에서는 결승타를 때려내며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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