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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 퀴즈 온 더 블럭 / 사진=tvN 캡처 |
2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이자 K-축구 혁신위원회장 박지성이 출연했다.
이날 그는 현 한국 축구계 상황에 쓴소리를 했다. "이번 월드컵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감독 선임 과정부터 공정하지 못했고, 시끄러운 얘기들이 많이 나왔다"며 "그런 상황에서 월드컵에 나가니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축구계는 100년 플랜을 짜고 노력해왔다. 대표팀 선수들 대부분이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누가 오더라도 시스템을 쭉 이어나가야 하는데, 계속 왔다 갔다 했다. 결국 일본과의 차이가 벌어졌다"며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K-축구 혁신위원회장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협회가 하는 모든 일을 우려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시는 게 문제라고 생각한다. 신뢰를 조금이라도 회복해야 한다"며 "내가 한국 축구를 살릴 수 있을까 싶지만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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