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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
김하성은 5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서 결장했다.
김하성은 지난 2일 트리플A 경기를 끝으로 재활 일정을 마쳤지만, 거취가 확실하지 않았다. 빅리그 복귀 가능성도 있었고, 트레이드 혹은 방출 대기 통보 가능성도 존재했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인 이날 로스터를 조정한 애틀랜타는 김하성을 빅리그로 콜업하는 선택을 했다.
올해 1월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 당하는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랐던 김하성은 회복과 재활을 진행한 뒤 지난 5월에 빅리그에 복귀했다.
하지만 빅리그에서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068(73타수 5안타)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지난달 초 오른손 중지 염증 증세를 보여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이후 김하성은 루키리그에서 경기력을 조율한 뒤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에 나서 13경기 동안 타율 0.200(45타수 9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허나 빅리그로 복귀했음에도 김하성의 자리는 없었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김하성은 포수 션 머피와 함께 유일하게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한 야수였다.
애틀랜타는 신인인 짐 자비스를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시켰고, 유틸리티 자원인 마우리시오 두본을 7회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타석 때 대타로 기용한 뒤 좌인수에 배치했다.
한편 이날 애틀랜타는 마이애미를 4-2로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이번 승리로 68승 45패를 기록한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애틀랜타는 2회말 오지 알비스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고, 7회말엔 오스틴 라일리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승리를 잡았다.
9회초 1사 만루에서 레오 히메네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추격을 당했지만, 추가 실점을 내주지 않으면서 승리를 지켜냈다.
애틀랜타 선발 투수 그랜트 홈즈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7승(4패)째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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