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탁재훈과 신문 1면에 실렸다 "이상형이라더니…농락당한 기분" (노빠꾸탁재훈)

입력2026년 08월 12일(수) 19:17 최종수정2026년 08월 12일(수) 19:17
사진=유튜브 노빠꾸탁재훈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김정은이 탁재훈과의 과거 인연을 밝혔다.

12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저 남자가 내 사람이다 저 남자 내 애인이다 말을 할 수 없는 결혼한 애기 김정은'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정은은 동명이인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화환 보낼 때도 '배우'를 꼭 붙여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어린 시절에는 할머니한테 귀여움을 받고 자랐다고 밝혔다. 다소 통통한 편이었던 중학교 1학년 때 모습도 공개됐다.

올해 결혼 10주년이라는 김정은은 탁재훈과의 인연도 전했다. 약 15년 전 탁재훈이 자신을 이상형으로 지목했고, 이 사실이 스포츠지 1면에 실렸다는 것. 신규진은 "그 당시 남자 연예인이 대놓고 여자 배우가 이상형이라고 하는 게 이례적이라서 이슈가 많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정은은 "저는 그때 되게 당황했다. 드라마 촬영 중이었는데 렉카를 타는 신이었다. 제 운전석 창문 너머에도 스태프 분들이 앉아 있었는데, 창문에다 기사를 붙여놓고 얼레리 꼴레리 놀렸다"며 "너무 부끄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화가 나는 건 그러고 나서 아무것도 없었다. 나에 대한 아무 피드백이 없었다. 나를 농락한 기분이 들었다"며 정작 탁재훈으로부터 아무런 반응이 없어 '나를 놀린 건가'라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밝혔다.

탁재훈은 "중간에 접점이 있었으면 저한테 작업을 걸었을까"라고 묻는 김정은의 말에 "그런 접점이 있었다면 아마 정은 씨는 '파리의 연인'이 아니라 '탁재훈의 여인'을 찍었을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은은 드라마 '파리의 연인'이 큰 성공을 거둔 후 결혼까지 하게 됐다며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홍콩에서 남편을 만났다며 "홍콩도 많이 가고 일본, 미국도 많이 갔다. 남편이 야구 모자를 쓰고 다녀서 실제보다 어려 보인다. 남편이 짐도 들어주고 무조건 손을 잡고 걷는다. 항상 뽀뽀도 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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