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사생활 폭로 A 씨, 스토킹 혐의 1천만원 벌금형→SNS 돌연 삭제

입력2026년 08월 13일(목) 09:27 최종수정2026년 08월 13일(목) 09:30
황정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황정민의 사생활을 폭로해온 A씨의 SNS 계정이 사라졌다.

13일 오전 A씨의 SNS 계정에는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확인된다. 페이지가 삭제됐을 가능성도 있다.

A 씨는 그간 해당 계정을 활용해 황정민과 '쌍방관계였다'며 메시지, 통화녹취록, 사진 등 사생활을 폭로해왔다. 하지만 현재 해당 게시물들은 확인되지 않는다.

앞서 황정민은 지난해 8월 A씨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했다. 법원이 지난 2월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리자 A씨는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별개로 황정민을 상대로 2억 원대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지난 11일 스토킹혐의 결심공판이 열리기 전까지 SNS를 통해 폭로를 이어왔다. 하지만 결심공판에서 재판부는 300만원 벌금형보다 늘어난 1000만원을 선고했다.

A씨 측 변호인은 무죄를 피력했다. A씨 역시 최후진술에서 "2년간 제가 한 사람을 쫓아다녔다는 스토커랑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제가 두려워하는 것은 한 번도 없었던 이야기가 일방적인 일로 확정되는 부분"이라고 호소했다.

한편 A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9월 8일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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