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절차 돌입' JTBC, 당장 방송은 정상…향후 콘텐츠 제작·편성은 [ST이슈]

입력2026년 08월 28일(금) 14:12 최종수정2026년 08월 28일(금) 14:12
사진=JTBC 로고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회생절차 개시와 함께 매각 작업에 들어간 JTBC가 프로그램 제작 및 편성은 모두 정상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향후 콘텐츠 투자와 제작·편성 전략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기 어려운 상황이다.

28일 서울회생법원은 JTBC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JTBC는 지난 6월 채무불이행을 선언한 뒤 채권단과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나, 추가 연장 없이 회생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JTBC는 공식입장을 통해 "법정 회생절차에 최대한 성실히 임하겠다"며 "경영진과 임직원 모두 조속한 매각을 통해 경영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각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현재 방송 중인 프로그램과 향후 편성작의 제작·방영에도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하지만 JTBC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투데이에 "JTBC 프로그램 제작 및 편성은 모두 정상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JTBC에서는 '아는 형님'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이혼숙려캠프' '연애전쟁' '톡파원 25시' 등이 방송 중이다. 드라마 역시 '파이널 테이블' '신의 구슬' 등이 올해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골드 디거' '인간X구미호' 등이 편성될 예정이다.

당장 예정된 프로그램에는 변화가 없지만, 관심은 그 이후다. 회생절차와 매각 과정에서 콘텐츠 제작비나 신규 프로그램 투자, 편성 전략 등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JTBC 측은 향후 콘텐츠 제작 및 투자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회생절차가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현 시점에서 관련 영향은 답변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것은 '기존 프로그램은 정상적으로 간다'​는 점이다. 하지만 매각 이후 새로운 콘텐츠를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제작하고 편성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회생과 매각이라는 큰 변화를 맞은 JTBC가 기존 콘텐츠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경영 정상화까지 이뤄낼 수 있을지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