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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프레인 TPC 제공 |
김무열은 지난 6일 대만 타이베이 TICC에서 단독 팬미팅 '2026 KIM MOO YUL 1st FANMEETING 《마주:遇見》 in Taipei'를 열고 현지 팬들과 140분간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지난달 국내 팬들과 마주한 데 이어, 해외로 무대를 넓혀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타이베이 팬들을 향한 그의 남다른 애정이 곳곳에서 묻어났다. 중문 타이틀과 주요 코너 제목을 친필로 직접 작성한 것은 물론, 현지 팬 맞춤형 셋리스트를 새롭게 구성해 진정성 있는 무대를 연출했다.
시작부터 센스 넘치는 연출이 이어졌다. 김무열은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대만 드라마 '상견니'의 대표 OST '想見你想見你想見你'를 원어로 가창하며 등장해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객석 사이로 직접 발걸음을 옮겨 크러쉬의 'Beautiful'을 열창, 팬들과 밀착 호흡하며 잊지 못할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토크 코너에서는 배우 김무열과 인간 김무열의 다채로운 매력을 오갔다. 'INSIDE MOOYUL'과 'OUTSIDE MOOYUL' 세션에서는 그간의 작품 세계와 개인적 취향, 넷플릭스 '참교육'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솔직히 털어놨다. 팬들의 사연으로 꾸며진 '별님의 우체통' 코너에서는 친근한 소통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풍성한 이벤트도 화제를 모았다. 'BAD 챌린지'와 '이모티콘 챌린지'는 물론, 현지 팬들을 위해 새로 준비한 '우리 집으로 가자 챌린지'와 '참교육' 명대사 현지어 재현으로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팬들을 위해 직접 마련한 선물 이벤트에서는 애착 목걸이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친필 폴라로이드 사진을 증정하며 감동을 안겼다.
공연의 피날레는 뮤지컬 '헤드윅'의 킬링 넘버 'The Origin of Love'가 장식했다. 앞서 한국 팬미팅 당시 화제를 모았던 곡을 현지 팬들에게도 직접 들려주고 싶었던 그의 마음이 담긴 무대였다. 김무열은 팬들의 메시지가 담긴 티셔츠를 가리키며 "이 글귀들이 제 몸과 마음에 온전히 새겨질 수 있도록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하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눈시울을 적셨다. 본 공연 이후에는 전 관객 대상 하이터치 이벤트를 진행하며 마지막까지 팬 한 명 한 명과 정성껏 눈을 맞췄다.
한편, 대만 팬미팅을 마친 김무열은 넷플릭스 '참교육'에 함께 출연한 이성민, 진기주, 표지훈과 함께 오는 10월 10일 일본에서 합동 팬미팅을 열고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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