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엄마야'라며 여자 50명 소개"…김도향, 父 외도 회상하며 눈물(특종세상)[텔리뷰]

입력2026년 09월 11일(금) 05:45 최종수정2026년 09월 11일(금) 00:06
사진=MBN 특종세상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김도향이 아버지의 바람기에 상처받았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이와 함께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데뷔 57년 차' 가수 김도향이 출연해 부모님과 관련한 가정사를 털어놓았다.

방송에서 김도향은 어릴 때만해도 아버지에게 화가 많았지만 명상을 하면서 그 원망을 없앨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아버지를 미워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아버지가) 교수, 선생이었다. 학원을 만들어 대박을 쳤다. 돈을 잘 버는데 집에 안 들어왔다. '네 엄마다'하고 소개하는 사람을 한 50명을 만난 거 같다. 그렇게 여자를 많이 만나가며 바깥생활을 한 거다"라고 밝혔다.

아버지의 반복된 외도에 상처받은 어머니의 고통을 곁에서 지켜봐야 했던 김도향.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어머니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품으며 그 역시 많은 상처를 받았다.

급기야 가수로 성공한 뒤 아버지로부터 '장가 좀 보내줄래?'라는 말을 듣고 결국 절연했었다고. 김도향은 "그래서 어머니에 대해서는 애달프고..."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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