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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12일 방송된 SBS '우리들의 발라드2'에는 본선 1라운드 '나를 울린 노래'가 이어졌다.
이날 '탑백귀' 대표 전현무는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과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경연의 중심을 든든하게 지켰다.
그는 꿈을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참가자들에게 인생 선배이자 옆집 삼촌처럼 진심 어린 격려를 건넸다. 무대가 끝난 뒤에는 어떤 마음으로 노래했는지 물으며 참가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었다.
훈훈한 비주얼의 참가자가 등장하자 객석 곳곳에서 탄성이 터진 가운데, 전현무는 참가자의 여유로운 표정과 스튜디오에 번진 설렘을 포착해 재치 있게 분위기를 풀었다. 무대가 끝난 뒤에는 "사랑해"라고 외치는 유쾌한 고백으로 웃음을 안겼다. 객석에서 "가지 마"라는 외침이 나오자 곧바로 반응하며 현장의 호응을 살렸다.
특히 어린 나이에 홀로 서울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참가자가 마야의 '나를 외치다'를 열창하자 전현무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탑백귀들과 함께 환호했다. 이어 전 시즌을 통틀어 최초로 150표 만점이 나오자 "이 기록은 깨지기 쉽지 않다. 더 위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전현무는 진지한 순간에는 참가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분위기를 바꿔야 할 때는 유쾌한 입담을 발휘하며 경연의 흐름을 유연하게 만들어갔다. 참가자와 탑백귀, 시청자를 딱 들어맞게 연결한 그는 '오디션 대표 MC'로 다시 한번 눈도장 찍었다.
시즌1 우승자 이예지와 준우승자 이지훈도 '탑백귀'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경연의 긴장과 간절함을 직접 경험한 만큼 참가자들의 마음에 깊이 공감했다.
특히 음악을 사랑하는 소녀의 무대에 눈물을 흘린 이지훈은 자신이 닿고 싶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녔다고 찬사를 보내 뭉클함을 더했다. 이예지 역시 참가자들의 감정과 목소리에 집중하며 따뜻한 리액션으로 힘을 보탰다.
SBS '우리들의 발라드2'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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