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 사기 결혼 아픔 토로 "전처가 내연남과 동거…분한 마음 들어"

입력2026년 10월 22일(목) 10:09 최종수정2026년 10월 22일(목) 10:10
사진=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계인이 과거 사기 결혼으로 입었던 깊은 마음의 상처와 아픔을 털어놨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팔면 오르고 옮기면 폭망? 이계인의 부동산 잔혹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구라가 "사기 결혼의 여파로 재산상 손실을 입어서 평수를 조금 줄여서 이사한 거냐"고 묻자 이계인은 "오히려 용산 아파트보다 더 비쌌다"고 답했다.

이계인은 당시 법적 혼인신고를 진행하지 않았던 덕분에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전처가 내연남과 동거 중이었다"며 "그러나 사기죄가 성립이 안 된다. 내가 결혼해서 혼인신고를 했으면 걔네들은 수갑 차는 거였다. 그런데 혼인신고를 안 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쁘기도 하고 전처가 '뭐 그리 서두르려고 하냐. 혼인신고는 나중에 하자'고 하더라. 나는 그때 드라마를 4개나 할 때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안 했다"며 "결과적으로는 혼인신고를 안 한 게 천만다행이었지만 분한 마음이 든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가 "그래서 아파트를 팔았구나. 이젠 쓴웃음으로 승화시키냐"고 얘기했다. 하지만 이계인은 "웃음으로 승화 못 시킨다"며 씁쓸해했다.

이계인은 지난 1992년 사실혼 관계였던 첫 번째 아내에게 10년간 동거해 온 내연남이 따로 있었다는 사실을 접하고 결별했다. 이후 1997년 10세 연하의 상대와 재혼했으나 다시 파경을 맞았으며, 지난해 한 방송을 통해 세 번째 결혼 소식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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