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창단 멤버' 문상철 은퇴 발표…"응원과 함성 평생 잊지 못할 것"

입력2026년 10월 22일(목) 10:53 최종수정2026년 10월 22일(목) 10:53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kt wiz 창단 멤버 문상철(35)이 그라운드를 떠난다.

KT는 22일 내야수 문상철이 12년 동안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4년 KT 창단 특별 지명을 통해 프로 무대에 입성한 문상철은 프로 첫 해 퓨처스리그에서 14홈런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상무 야구단 소속으로 퓨처스리그 최초로 30홈런과 100타점을 달성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또한 2018년에도 퓨처스 남부리그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023년에는 1군에서 1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했고, 1차전에서 결승 타점을 기록해 MVP를 수상했다. 2024년에는 타율 0.256 17홈런을 기록,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1군 통산 60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7(1351타수 320안타) 49홈런 190타점 173득점 OPS 0.703을 기록했다.

문상철은 "프로 선수 생활의 시작과 마무리를 KT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다. 위즈 파크에서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과 함성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모든 지도자 분과 팬들, 특히 언제나 곁에서 힘이 되어준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T는 문상철의 은퇴식을 2027시즌에 마련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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