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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OVO 제공 |
대한항공은 24일 전남광주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우리카드에 세트 스코어 3-0(25-22 37-35 25-1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컵대회 결승에 진출했고, 이후에 있을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승자와 우승컵을 두고 맞붙게 됐다.
대한항공은 임동혁이 15점, 김민재가 11점, 정지석이 10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아라우조가 24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패배에 빛이 바랬다.
대한항공이 1세트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초반 우리카드가 아라우조의 공격이 연이어 적중하고 김형근의 서브까지 들어가면서 9-4로 앞서 나갔지만, 대한항공이 김민재의 속공을 시작으로 임동혁의 서브 에이스, 한선수의 블로킹으로 빠르게 따라붙었다.
이후 18-18 팽팽하던 상황에서 정성규의 서브 범실로 역전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임동혁의 시간차, 김규민의 블로킹으로 빠르게 도망갔고, 김민재의 속공이 연속해서 적중하면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초접전이었다. 대한항공이 초반부터 치고 나가면서 24-19까지 도망가며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으나 이후 두 번의 범실과 김형근의 오픈 득점, 한태준의 블로킹, 아라우조의 백어택으로 우리카드가 24-24 동점을 만들며 경기는 듀스로 향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는 쪽은 대한항공이었다. 계속되는 시소 게임 속 34-35에서 대한항공이 임동혁의 퀵오픈으로 다시 균형을 맞춘 뒤 아라우조의 범실, 한선수의 블로킹으로 대한항공이 2세트까지 승리했다.
대한항공이 3세트에서 경기에 매듭을 지었다. 대한항공은 초반부터 8-3으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다. 점수 차는 좁혀지지 않았고, 결국 대한항공이 3세트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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