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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PD수첩 캡처 |
27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을 다뤘다.
작품은 '육영수 피격 사건'을 소재로 다루며 범인에게 공범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미 사법적 판단이 종료된 사건이지만, 허진호 감독은 "그때 제가 초등학교 5학년이었는데 저희 부모님뿐 아니라 저도 굉장히 뭔가 슬펐던 것 같다. 그 사건을 저도 계속 기억하고 있다가 그 당시에 나온 다큐멘터리를 봤다. 1974년 수사 발표와 간극이 너무 크더라. 이것은 영화로 다루고 싶은 매력적인 소재라고 생각했다"라며 해당 사건을 극화시켜 영화화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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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사건의 배후로 그려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애당초 그런 설정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허 감독은 "이런 설정 자체가 잘 안 맞았던 게, '내가 대통령이라면 그런 일을 시킬 수 있을까? 자기 아내를?' 그런 건 상상하기조차 싫었기에 일단 배제하고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허 감독은 정식 개봉 전 관객 및 언론 시사 때에도 '역사 왜곡'에 대한 의문이나 반응은 없었기에 지금의 상황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당시 시사 과정에서도 이런 반응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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