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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민트이엔티 |
문승유는 디즈니+·채널A에서 공개되는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에서 서예랑 역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배우를 꿈꾸던 대학생부터 엔터테인먼트 대표까지 소화한 그는 꿈 앞의 욕심과 사랑의 서운함을 생생하게 표현하며 판타지 장르 속 서예랑을 공감 가는 인물로 완성했다.
문승유는 솔직한 감정 표현으로 서예랑의 개성을 또렷하게 세웠다. 거침없는 대사에는 자신감을, 울컥하는 목소리에는 자존심이 상한 청춘의 서투름을 담았다. 경쟁심 속에서도 상대의 실력을 인정하는 복합적인 마음을 자연스럽게 엮어 인물에 입체감을 부여했다. 당찬 태도 사이로 드러나는 허술함도 꾸밈없이 살려 캐릭터의 매력을 높였다.
엔터테인먼트 대표로서는 능숙한 사회생활 뒤에 쌓인 고단함을 그려냈다. 문승유는 격식을 갖춘 말투와 편안한 자리에서의 어조를 구분하고, 애써 유지하던 미소가 풀리는 순간까지 세밀하게 포착했다. 일을 대하는 자신감에 피로와 답답함을 녹여내며 작은 표정과 말투의 차이로 인물에 생활감을 더했다.
로맨스에서는 설렘과 웃음, 서운함을 오가는 연기가 빛났다. 문승유는 애정 어린 눈빛과 적극적인 표현으로 연인 사이의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살리고, 경쾌한 대사와 생동감 있는 반응으로 유쾌한 호흡을 만들었다. 여기에 자존심 때문에 솔직하게 꺼내지 못하는 속마음까지 담아내며 서로를 향한 애정이 느껴지게 했다.
'너에게 다이브'는 문승유가 차곡차곡 쌓아온 연기 경험이 녹아들었다. '금수저' '가슴이 뛴다' '밤에 피는 꽃' '웨딩 임파서블'에 이어 '폭군의 셰프' '우주메리미' '유부녀 킬러' 등을 거친 그는 서예랑으로 또 하나의 개성 있는 인물을 남겼다. 청춘의 치기부터 일의 고충, 연인의 외로움까지 구체적인 감정으로 풀어내며 표현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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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민트이엔티 |
문승유는 '너에게 다이브' 최종회 공개를 앞두고 작품을 떠나보내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함께 호흡을 맞춘 모든 배우·스태프 분들과 헤어져야 된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든다. '너에게 다이브'의 마지막을 함께 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최종회 방송까지 재밌게 봐주시길 바라며, 저는 더 좋은 연기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문승유가 출연하는 '너에게 다이브' 최종회는 오늘(1일)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밤 10시 30분에는 채널A에서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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