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캐넌 호투+구자욱 멀티포' 삼성, 두산 연이틀 제압

입력2020년 09월 04일(금) 21:58 최종수정2020년 09월 04일(금) 21:58
구자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활화산같은 타격으로 두산 베어스를 꺾었다.

삼성은 4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12-5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삼성은 45승1무52패로 8위를 마크했다. 두산은 53승3무43패로 kt wiz와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삼성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은 7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구자욱이 멀티홈런을 날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은 2이닝 10피안타(1피홈런) 7실점(6자책)으로 패전의 쓴 맛을 봤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두산이었다. 1회초 박건우의 볼넷과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우전 안타로 1,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오재일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취점을 뽑아냈다.

일격을 당한 삼성은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1회말 1사 후 김상수와 구자욱의 연속 안타로 1,2루를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다니엘 팔카가 1타점 2루타를 작렬해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이어 이원석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흐름을 잡은 삼성은 2회말 김헌곤과 김지찬의 연속 안타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이성규의 유격수 땅볼 때 상대 유격수 실책을 틈타 만루 찬스를 이어갔다. 이어 박해민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1점을 보탰다.

삼성은 계속된 공격에서 김상수의 1타점 적시타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여기서 구자욱이 스리런 홈런을 날려 점수 차를 7-1로 벌렸다.

기세를 탄 삼성은 4회말 1사 후 구자욱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와 팔카, 이원석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강민호가 밀어내기 1타점, 김헌곤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9-1까지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삼성은 6회말 1사 후 김헌곤의 우전 안타와 김지찬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이성규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김동엽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0-1로 도망갔다.

삼성의 기세는 멈출 줄을 몰랐다. 7회말 선두타자 구자욱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를 11-1로 벌렸다.

궁지에 몰린 두산은 8회초 최용제의 볼넷과 양찬열의 좌전 안타, 신성현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김인태의 1타점 적시타와 상대 패스트볼로 2점을 따라붙었다. 이어 권민석이 2타점 2루타를 작렬해 5-11로 추격했다.

그러나 삼성은 8회말 2사 1,3루에서 김재현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삼성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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