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AA, 봉준호 '기생충' 10개 부문→이병헌·정유미 주연상 후보

입력2020년 09월 09일(수) 14:54 최종수정2020년 09월 09일(수) 14:54
기생충 이병헌 정유미 / 사진=영화 기생충 포스터, 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팀이 제14회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또 배우 정유미와 이병헌 등 다수가 이름을 올리며 한국 영화계의 이름을 빛냈다.

9일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이하 AFAA)는 9일 아시아 11개국에서 제작된 39개의 영화가 제14회 아시아필름어워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필름어워즈는 부산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영화 발전을 위해 2013년 설립된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가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먼저 '기생충' 팀이 10개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남우조연상(최우식), 여우조연상(이정은), 각본상, 편집상, 음악상, 미술상, 시각효과상, 음향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와 '남산의 부장들'의 이병헌이 주연상 후보에,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과 '미성년'의 김혜준이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이외에 '사냥의 시간'(촬영상), '사바하'(음악상), '천문:하늘에 묻는다'(의상상), '백두산'(시각효과상·음향상) 등도 후보 명단에 올랐다.

해외 작품으로는 중국 왕샤오슈아이 감독의 '나의 아들에게'와 대만 청몽훙 감독의 '아호, 나의 아들'이 각각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영화 '꿀벌과 천둥', 제70회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은 이란 영화 '사탄은 없다', 인도의 사회를 그린 '타파드' 등이 후보에 선정됐다.

올해 아시아필름어워즈는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10월 14일 AFAA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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