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 만루 홈런' KT, 롯데에 전날 패배 설욕

입력2020년 09월 23일(수) 22:06 최종수정2020년 09월 23일(수) 22:06
장성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t wiz가 롯데 자이언츠를 격파했다.

KT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64승1무48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57승1무54패로 7위에 머물렀다.

장성우는 홈런 포함 2안타 5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로하스도 2안타 2타점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쿠에바스가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9승(6패)째를 신고했다.

롯데에서는 전준우가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샘슨은 4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초반에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KT가 1회초 1사 1루에서 로하스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자, 롯데는 1회말 정훈, 손아섭의 안타와 전준우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이대호의 병살타를 틈타 1-1 동점을 만들었다.

3회말에는 롯데가 전준우의 투런포로 3-1로 앞서 나갔지만, KT는 4회초 1사 이후 유한준, 조용호의 연속 안타와 상대 실책, 장성우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만회하며 3-3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린 것은 KT였다. KT는 5회초 황재균의 안타와 로하스의 볼넷, 강백호의 적시타로 4-3 재역전에 성공했다. 조용호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장성우의 만루포로 8-3까지 차이를 벌렸다.

롯데는 6회말 2사 만루에서 전준우와 이대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따라갔다. 하지만 KT는 8회초 배정대와 로하스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며 10-5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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