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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국 / 사진=방규현 기자 |
전북은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A 최종 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던 전북은 승리로 우승을 자축했다. 4시즌 연속 우승이자, 통산 8번째 우승이다.
이동국의 은퇴 경기에서 이뤄낸 승리와 우승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동국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마지막까지 전북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19승3무5패(승점 60)를 기록했다. 대구는 10승8무9패(승점 38)를 기록하며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전북은 초반부터 대구의 빈틈을 공략하며 기회를 노렸다. 선제골은 전반 26분 나왔다. 오버래핑으로 기회를 잡은 최철순이 문전으로 크로스를 연결했고, 조규성은 침착한 헤더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39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기회를 잡은 조규성이 구석을 노리는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은 전북이 2-0으로 앞선 채 끝났다.
전반전 내내 끌려다닌 대구는 선수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그러나 전북의 기세는 쉽게 꺾이지 않았다. 전북은 손준호와 이동국의 슈팅으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전북이 원하는 쐐기골은 터지지 않았지만, 전북은 계속해서 2골차 리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결국 경기는 전북의 2-0 완승으로 끝났다.
울산 현대는 같은 시간 광주FC를 3-0으로 완파하며 17승6무4패(승점 57)를 기록했지만, 올해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포항 스틸러스는 상주 상무를 3-1로 제압하며 15승5무7패(승점 50)로 3위를 확정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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