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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감독 / 사진=팽현준 기자 |
두산은 4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준PO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두산은 5일 같은 시각에 열리는 2차전에서도 LG를 꺾는다면 2전 전승으로 플레이오프(PO) 티켓을 따낼 수 있다.
이날 두산의 선발투수 크리스 플렉센은 6이닝 4피안타 11탈삼진 1볼넷 무실점 완벽투를 던졌다. 타선에서는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1안타(1홈런) 2타점, 오재원이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우선 1차전을 이기고 내일 경기에 임한다. 우리에게 유리한 상황이 됐다"며 "사실 플렉센을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던졌다. 타자들이 중요한 상황에서 달아나 이긴 것 같다"고 총평했다.
플렉센에 이어 최원준(1.1이닝), 이승진(0.2이닝), 이영하(1이닝)가 차례로 등판해 LG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에 김 감독은 "(최)원준이는 시즌 동안에는 선발로 뛰었지만, 시즌 막판 중간에서 던졌다. 중간에서도 잘 던지고 제구력이 돼 대기를 시켰다"면서도 이승진에 대해서는 "처음 경험해서 잘 해 앞으로도 쓸 수 있는 카드가 됐으니 수월하다"고 밝혔다.
2차전 두산의 선발투수는 20승을 거두며 다승왕을 차지한 라울 알칸타라다.
김 감독은 "알칸타라 본인이 던지던대로 잘 던져주면 좋겠다. LG 타선을 좋다 나쁘다 말을 할 순 없지만 집중력은 좋아보였다. 알칸타라가 잘 던져주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 총력전으로 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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