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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쪽상담소 이창훈 / 사진=채널A 캡처 |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배우 이창훈의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창훈은 물건을 버리지 못하거나 저장해두는 성향을 털어놨다.
오은영은 "저장 강박은 불안을 의미한다"며 "불안은 전염이 된다. 가장 소중한 가족에게도 불안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얘기해 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창훈의 아내는 "남편이 조금이라도 연락이 안 되거나, 같은 공간에 없으면 불안해한다. 저와 딸에게도 집착이 심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 번은 딸과 친정에 다녀왔는데, 그날 핸드폰이 진동모드였다. 1시간 동안 연락이 안 됐는데 난리가 났다. 그날 밤 모든 가족 핸드폰에 위치추적을 달았다. 약 5~6년 동안 서로의 위치를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출할 경우 서로 사진을 찍어 보낸다. 혼자 커피숍, 중고거래를 하지 말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딸 역시 난감했던 일화를 외상했다. 그는 "체육대회 전날 놀이공원에 갔는데, 아빠가 위험하다고 따라간다고 하더라"며 "혼자서는 아무것도 안된다. 학교 하교할 때도 바로 정문에서 아빠 차를 타고 간다. 친구들과 걸어다니면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를 들은 이창훈은 가족을 지키는 의무는 당연하다며 "다시 태어나면 CCTV로 태어나고 싶다. 어디서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봐줄 수 있지 않냐"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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