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아빠가 됐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건강하고 예쁜 딸을 낳은 내 사랑스러운 아내에게 감사하다. 우리를 매우 걱정 많은 부모로 만든 딸에게 감사하다"며 득녀 소식을 전했다.

오타니는 또한 아기의 발바닥이 포함된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2월 여자농구 선수 출신인 다나카 마미코와 결혼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이후 한국에서 펼쳐진 서울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아내와 함께 등장해 화제가 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아내의 임신 소식을 공개했고, 이날 아빠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오타니는 "다저스 조직과 동료들,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또한 의료진에게도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 투수와 타자를 겸업해 화제가 됐으며, 리그 MVP 3회(2021, 2023, 2024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상(2018년) 등을 수상하며 최고의 스타가 됐다.

지난해에는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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