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강제전학 사실 무근" 송하윤, 1년 만에 침묵 깨고 정면 반박 [ST이슈]

입력2025년 07월 02일(수) 15:50 최종수정2025년 07월 02일(수) 15:54
송하윤 학폭 의혹 정면 반박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송하윤이 학교폭력(이하 학폭) 최초 유포자를 형사고소했다. 논란이 터진지 1년 만이다.

2일 송하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지음은 공식입장을 통해 학폭 최초 유포자 A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고소했음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A 씨는 한국 입국을 거부하고 수사에 여전히 불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법률대리인 측은 A 씨에 대한 지명통보 처분과 함께 경찰 전산망의 수배자 명단에 등록했으며, 입국하는 대로 수사가 곧바로 재개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법률대리인은 "현재 송하윤 배우는 미국 내에서 취할 수 있는 법적 조치에 대해 추가 검토 중이며, 법률 대리인과 함께 허위사실 유포에 가담한 제3자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송하윤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A 씨에 대해 그 어떤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고, 학폭으로 인해 강제전학을 간 사실도 없다고 강조했다. 목격자로 지목하였던 고교 동창으로부터, 그러한 폭행을 목격한 사실 자체가 없음을 확인받았음을 증거로 제출한 상태다.

법률대리인은 "송하윤 배우는 22년 동안 쌓아온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불법행위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어야 했다"며 "현재 기존 소속사와의 계약기간도 만료되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대중 앞에 서고자 준비하고 있다. 더욱 겸손한 자세와 성숙한 모습으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하윤의 학폭 의혹은 지난해 4월, A 씨가 JTBC '사건반장'에 "고교 재학 시절 송하윤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고 제보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송하윤은 출연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통해 관심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다수 예능, 다수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그의 이름과 얼굴을 알리고 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터진 학폭 의혹으로 관심은 비난으로 돌아서게 됐다.

소속사 측은 논란 직후 "해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 제보자와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즉각 반박했다. 하지만 최초 유포자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재차 학폭 피해 주장글을 게재해 의혹은 계속됐다. '사건반장'도 제보자의 추가 입장을 공개하며 "송하윤이 집단 폭행으로 강제 전학을 갔다"고 주장해 논란은 더해졌다.

이후 공식적인 해명 없이 활동을 중단한 송하윤이다. 하지만 1년 만에 법무법인을 통해 최초 유포자 형사고소, 학폭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과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과 함께 "새로운 환경에서 대중 앞에 서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활동 재개도 예고했다. 1년 만에 입을 연 송하윤이 학폭 꼬리표를 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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