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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경엽 감독 / 사진=DB |
LG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한국시리즈(KS) 2차전을 치른다.
LG는 전날(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1차전에서 8-2로 승리해 73.17%의 확률을 잡았다. 역대 한국시리즈 통계에 따르면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73.17%에 달한다. 총 41차례 한국시리즈 중 30번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만약 LG가 2차전까지 잡게 된다면 우승 확률은 90.5%(19/21)까지 오른다. 1, 2차전을 내리 승리하고도 우승에 실패한 사례는 2007년과 2013년 두산 베어스뿐이다.
경기 전 LG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문보경(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이 선발 출격한다.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경기에 앞서 LG 염경엽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2차전 선발투수도 요니 치리노스였지만, 전날 경기 후 임찬규로 변경했다. 염경엽 감독에 따르면 치리노스는 옆구리 당 증세로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염경엽 감독은 "치료받고 있어서 아직까지 연락은 없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3차전에 등판하는 것이다. 하지만 급하게 쓰진 않을 것이다. 최고의 컨디션일 때 마운드에 오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3차전에 나가면 7차전에 가능하니까 가장 최상의 시나리오지만,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LG는 1차전에서 승리하긴 했으나 안타 개수는 같았으며, 안타를 기록한 타자는 네 명뿐이었다. 그렇기에 아직 LG의 경기 감각이 올라오지 않았다는 우려의 말도 나오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1회를 보니 빠른 볼엔 잘 적응한 것 같다고 느꼈다. 1회에 2점이 나면서 전체적으로 여유가 생겨 잘 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5회까지 잠겼다"며 "야구가 생각대로 되진 않는 것 같다"고 웃었다.
이번 경기에서 LG는 1차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염경엽 감독은 "(류)현진이 볼을 어떻게 잘 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임)찬규가 한화전에서 잘 던져왔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동일하게 간다고 하면 좌타자들이 류현진의 볼을 어떻게 공략할 수 있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 그리고 체인지업을 얼마나 잘 참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고 짚었다.
불펜 싸움에 대해선 "여러 명이 함께 하는 싸움이 아니다. 양 팀 모두 누가 공략 당하느냐가 쟁점이다. 우리나 상대나 한 명을 확실하게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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